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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우이판 감옥 보낸 두메이주 악플 횡액

성폭행범 우이판 감옥 보낸 두메이주 악플 횡액

기사승인 2022. 01. 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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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판의 팬들이 테러라고 할 정도로 공격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잘 나갔던 엑소 전 중국인 멤버 우이판(吳亦凡·32)은 지금 최소한 10년 이상의 징역 형이 내려질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한 다수의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로서는 말 그대로 날벼락을 맞았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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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판의 팬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한 두메이주. 그러나 멘탈 갑답게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이처럼 그가 전혀 예상치도 못한 횡액을 당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에게 미성년자 시절 농락을 당한 두메이주(都美竹·20)라는 여성이 모질게 마음 먹고 진실을 폭로한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하게 보면 그녀 입장에서는 복수를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녀의 심정이 편할 까닭은 없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그럼에도 그녀는 최근 마음을 추스리고 평소 비원이던 연예계 입문을 위해 모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공개 실시한 오디션에 응시, 좋은 결과를 받아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소식은 그녀의 지인에 의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올라갔다. 당연히 축하를 받아야 마땅하나 현실은 정 반대인 듯하다. 우이판의 팬들이 그녀에게 악플 테러를 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어린 나이인 그녀가 상처를 입지 않았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녀는 그에 개의치 않고 그동안 중단한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대입 시험까지 준비할 예정이라고 한다. 상처를 크게 입었을 것이 확실한데도 악플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멘탈 갑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까 싶다. 하기야 그랬으니 우이판의 민낯을 과감하게 까밝히지 않았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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