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심쿵약속 "연속혈당측정기 건강보험 지원 확대"
| 여성지방의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환호에 화답하는 윤석열 후보 | 0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지방의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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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7일 임신성 당뇨와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도 연속혈당 측정기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해당 내용을 담은 ‘석열씨의 심쿵약속’ 12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 측에 따르면 현재 당뇨병 환자의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소아 환자(1형)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을 뿐, 임신성 당뇨나 성인 당뇨병 환자(2형)에 대한 지원은 없는 상황이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관리가 안 될 경우 만성신장질환, 실명, 하지절단 등 심각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임신성 당뇨 환자의 경우, 부적절한 혈당 관리는 모성의 건강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윤 후보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소아 당뇨뿐만 아니라 임신성 당뇨와 성인 당뇨에 대해서도 연속혈당측정기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내가 행복해지는 내일’을 위해 국민들의 삶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