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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임신성·성인 당뇨 환자도 혈당측정기 건보 적용”

윤석열 “임신성·성인 당뇨 환자도 혈당측정기 건보 적용”

기사승인 2022. 01.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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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심쿵약속 "연속혈당측정기 건강보험 지원 확대"
여성지방의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환호에 화답하는 윤석열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지방의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7일 임신성 당뇨와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도 연속혈당 측정기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해당 내용을 담은 ‘석열씨의 심쿵약속’ 12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 측에 따르면 현재 당뇨병 환자의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소아 환자(1형)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을 뿐, 임신성 당뇨나 성인 당뇨병 환자(2형)에 대한 지원은 없는 상황이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관리가 안 될 경우 만성신장질환, 실명, 하지절단 등 심각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임신성 당뇨 환자의 경우, 부적절한 혈당 관리는 모성의 건강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윤 후보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소아 당뇨뿐만 아니라 임신성 당뇨와 성인 당뇨에 대해서도 연속혈당측정기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내가 행복해지는 내일’을 위해 국민들의 삶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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