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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북한 미사일 도발은 안보 겁박…3축체계 조기 복원”

윤석열 “북한 미사일 도발은 안보 겁박…3축체계 조기 복원”

기사승인 2022. 01. 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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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SNS에 "북한 미사일, 국민 생명·재산 위협하는 도발" 비판
"현 정부 '도발' 말조차 입에 올리지 못해…모든 조치 강구할 것"
윤석열 여성지방의원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지방의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7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겁박이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올해들어 네번째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현 정부는 ‘도발’이라는 말조차 입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명무실해진 ‘3축 체계’를 조기에 복원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먼저 “킬체인(Kill-chain)이라 불리는 선제타격능력을 확보하겠다”며 “북한 전 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감시정찰 능력을 구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도 초정밀·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윤 후보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를 강화하겠다”며 “레이저 무기를 비롯한 새로운 요격 무기를 개발해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방어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방어를 위한 ‘한국형 아이언 돔’도 조기에 전력화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북한의 선제공격이 가해질 경우 가동할 대량응징보복(KMPR)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평화는 구호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평화는 압도적 힘의 결과”라며 “강력한 대북억지력만이 대한민국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당당한 자세로 평화를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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