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사업 본격 시행

기사승인 2022. 01. 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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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김해시 귀농·귀촌 체험농장에서 귀농과 귀촌을 원하는 시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농촌의 인구증가와 활력회복을 위해 귀농·귀촌인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귀농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김해시에 따르면 귀농·귀촌인 상담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3월부터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운영해 온라인과 전화 상담신청을 한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원하는 정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전화와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은 귀농·귀촌 지원사업과 교육정보를 찾기 힘든 도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귀농 단계별 지원사업은 정주의향, 이주준비, 이주실행, 이주정착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정주의향 단계는 △귀농·귀촌 동네작가 활동지원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 지원 △리틀 포레스트 팜 운영 지원 △귀농귀촌 소확행 농촌투어 지원 등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이 미리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주준비 단계에서는 △귀농귀촌 멘토멘티 운영 △귀농귀촌 단기 기술학교 운영을 통해 귀농 희망자가 선배 귀농인과 전문 농업인에게 귀농진단을 받고 작물선택과 농업기술 실습 등 전반적인 농업경영에 대해 교육 받는다.

이주실행 단계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귀농인 안정 정착지원 등 자금이 부족한 신규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농업창업을 돕고 창업 후 농업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주정착 단계는 △귀농인 스터디 운영 △귀농귀촌인 농촌사회 재능기부 지원 △귀농인 농산물 직거래 지원 △귀농인 행복주택 만들기 지원을 통해 신규 귀농인이 농촌에 안정정착 하도록 돕는다.

귀농·귀촌 희망자 및 귀농·귀촌인은 본인의 단계에 맞는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고 사업에 대한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내달부터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지자체관에서 확인하거나 농업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촌의 인구유입과 활력회복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지역여건에 맞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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