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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의료원 부지 공급축소에 “서울시와 협의할 것”

국토부, 서울의료원 부지 공급축소에 “서울시와 협의할 것”

기사승인 2022. 01. 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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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교통부. /아시아투데이 DB
국토교통부가 서울시의 ‘옛 서울의료원 부지에 800가구 수준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기존 계획이었던 3000가구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국토부는 21일 “서울의료원 부지 내 공급 축소 관련 의견에 대해서는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가 필요하다”며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아니다”고 이 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정부는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당초 발표한 8·4대책 수준에서 주택공급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 류훈 행정2부시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3000가구에서 800가구 규모로 축소해 공급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2018년 서울의료원 부지에 800가구 공급을 추진했는데 이후 국토부에서 해당 부지에 3000가구로 확대 공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3000가구 공급이 비현실적이라는 입장을 내면서 공급계획 수정을 예고했다.

한편, 강남구는 해당 부지의 주택 공급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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