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2년에도 산불예방에 총력

기사승인 2022. 01. 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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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6억원 투입... 산불대책본부 설치·운영-입산통제 등 추진
예산군, 2022년에도 산불예방에 총력 기울인다!
예산군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진은 지난해 산불진화 훈련 모습.
충남 예산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2022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높은 봄철과 가을철을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2월 1일부터는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향천리 산4-1번지외 3060필지 9261㏊에 대한 입산이 통제되며, 안락산 외 15개 노선 53.6㎞에 대한 등산로 통제 및 산불예방·진화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5대를 비롯해 산불감시원 59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진화차 3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3대 및 산림청 등 유관기관 간 헬기 산불 공조진화 대응 체계도 구축을 완료했다.

아울러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에 대해 군민이 군과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전 제거를 신청하면 제거반이 진화차와 파쇄기를 요청지로 이동시켜 부산물 처리를 돕는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과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읍·면지역 중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사람의 부주의로 의한 발생률이 가장 높은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며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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