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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싱크홀 예방 예산 대폭 확대”

윤석열 “싱크홀 예방 예산 대폭 확대”

기사승인 2022. 01. 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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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19번째 공약
"노후 상하수도관 정밀조사 예산 226억원에 불과"
[포토]국민공약에 대한 소감 밝히는 윤석열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국민공약 언박싱 데이’ 에서 ‘윤석열 공약위키’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받은 공약 5가지 발표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재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4일 싱크홀(땅꺼짐) 예방을 위한 노후 상하수도관 정밀조사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19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을 발표하며 “싱크홀을 예방하기 위해 그 기초가 되는 노후 상하수도관 정밀조사 사업에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 측에 따르면 싱크홀은 오래된 상하수도관에서 물이 새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또 크고 작은 싱크홀 현상은 최근 연평균 260여 건이나 발생했다.

윤 후보는 “노후 상하수도관이 늘어나면 틈이 생겨 누수가 일어나는 경우도 증가하며 이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싱크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초음파나 트레이서(추적자)를 이용해 지하 관로의 누수구간을 찾아낸 후 즉시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후 상하수도관에 대한 정밀조사 사업 예산은 올해 총 226억원에 불과하다. 이 중 175억원이 하수도 쪽 예산이고 상수도 쪽은 51억원밖에 되지 않는다”며 예산 확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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