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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베이징 올림픽에 500명 이상 대규모 대표단 파견”

러시아 “베이징 올림픽에 500명 이상 대규모 대표단 파견”

기사승인 2022. 01. 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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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POLITICS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연합뉴스
러시아 정부 측이 오는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500명 이상의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 중국 러시아 대사는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올림픽은 모두가 기대해온 이벤트”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데니소프 대사가 밝힌 500명에는 대표 선수들과 코치진, 의료진, 스태프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구시보는 러시아 대표단이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 대표단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데니소프 대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난다”며 “매우 중요한 정치 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데니소프 대사는 “중국은 높은 수준의 올림픽을 치러낼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도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덕담도 건넸다.

데니소프 대사는 “올림픽에서 어느 나라 선수를 응원할 것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러시아 사람으로서 당연히 러시아 대표를 응원하겠지만 베이징 거주자로서 중국 대표팀 역시 응원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최근 미·중 패권 경쟁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미·러 갈등 속에 외교적으로 한층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앞서 일각에서는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에게 올림픽 기간 우크라이나 침공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는 말도 나왔지만 중·러 정부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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