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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재택근무 마치고 26일 집무실 ‘복귀’

문재인 대통령, 재택근무 마치고 26일 집무실 ‘복귀’

기사승인 2022. 01. 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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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서울공항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재택근무를 마치고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집무실로 복귀한다.문 대통령은 중동 순방 이후 방역 원칙에 따라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은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오미크론 대응 등 현안을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지난 22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25일까지 관저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전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계속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으니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면서도 “특별히 아프지는 않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관저에서 재택근무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재택근무 중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SNS에 공유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 글을 공유했다. 홍 부총리는 “작년 연간으로 4.0%의 성장을 달성했다”며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이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위기에 강한 경제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의 글을 자신의 SNS에 퍼나르며 올해 한국의 경제 성과에 대해 홍보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다”며 “우리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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