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1만3천12명을 기록한 26일 오전 지하철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가 27만여 명 늘었다. 이 중 3차 접종자가 24만여 명으로 대다수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24만502명으로, 누적 2578만7293명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63만8809명)의 50.3%에 해당한다.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85.1%다.
2차 접종완료자는 2만8855명 추가돼 누적 4387만841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5.5%, 18세 이상 성인 95.4%가 기본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자는 9046명 늘어 4459만4919명이 됐다. 이는 인구 대비 86.9%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 96.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