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마트 “저탄소·유기농 세트, 올 설 대세”

이마트 “저탄소·유기농 세트, 올 설 대세”

기사승인 2022. 01. 26. 14: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빌라블랑카 유기농 올리브유 세트와 저탄소인증 사과배 혼합세트(왼쪽부터)./제공=이마트
올해 설엔 친환경·유기농 선물 세트가 대형마트의 매출 신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설 저탄소 샤인머스캣, 저탄소 천혜향 혼합세트, 유기농 참기름세트 등 저탄소 및 유기농 세트 수를 전년 대비 30% 이상 늘린 약 30종으로 확대했다. 이마트는 대대적으로 저탄소, 유기농 선물세트를 확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친환경 등 가치소비가 주요 소비 트렌트로 자리 잡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치소비란 소비자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거나 지향하는 바에 따라 만족도 높은 상품을 구매하는 형태로, 특히 차세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1980~2000년대생)세대부터 시작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퍼지며 신(新) 소비 트렌드가 되고 있다.

실제로, 구랍 16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이마트의 저탄소·유기농 신선 선물세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2.8% 가량 신장했다. 이중 저탄소 사과, 배 세트는 전년 동기간 대비 43.7% 매출 상승했으며, 올해 처음 출시한 저탄소 청도반건시 세트는 1500세트가 넘게 팔렸다.

저탄소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최소화하여 토양의 화학적 변화를 줄이는 유기농 선물세트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기농 등 올가닉 가공 선물세트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2.6% 매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블랑카 유기농 올리브유 세트는 전년 동기간 대비 68.7% 매출이 증가했으며, 올해 첫 선보인 유기농 참기름 선물세트도 1000세트 가까이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 윤샘이 올가닉 바이어는 “건강한 삶을 지향하고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우선하는 ‘가치소비’가 확대되면서 저탄소, 유기농 세트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가치소비 활동에 동참,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