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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67% 복지부 평가서 ‘우수’

사회복지시설 67% 복지부 평가서 ‘우수’

기사승인 2022. 02. 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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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은 2번 연속 F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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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복지시설 3곳 중 2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서비스를 우수하게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2020년까지 3년간 사회복지시설 254곳의 시설 운영 및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전체의 66.9%인 170개 시설이 ‘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효율화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장애인거주시설 등 11개 시설 유형에 대해 3년 주기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대상은 평가대상은 △양로시설 136곳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74곳 △한부모공동생활가정 43곳 등 254곳이다. 39곳(15.4%)은 B등급, 10곳(3.9%)은 C등급, 9곳(3.5%)은 D등급, 26곳(10.2%)은 최하위인 F등급을 받았다.

시설별로는 한부모공동생활가정은 86%가 A등급, 나머지 14%는 B등급으로, A등급 시설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A등급 58곳(78.4%) △B등급 14곳(18.9%) △D등급·F등급 각 1곳(1.4%)이다.

양로시설은 전체 시설의 18.2%(2곳)가 F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75곳(54.7%), B등급 19곳(13.9%), C등급 10곳(7.3%), D등급 8곳(5.8%)이었다. 이는 전체 평가 양로시설 중 신규시설 비중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복지부는 직전 2018년도 평가에서 D·F등급이 나와 품질관리를 지원받은 15곳 중 10곳(66.7%)은 이번 평가에서 C등급 이상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품질관리 지원에도 연속으로 F등급을 받은 5곳(세종 3곳·강원, 경북 각 1곳)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리·감독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D·F등급을 받은 시설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상담해주고, 상위 5%에 속하는 시설 14곳과 직전 평가 대비 개선 정도가 큰 상위 3% 시설 7곳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복지부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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