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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청년이 만드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공모

복지부, 청년이 만드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공모

기사승인 2022. 02. 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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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사업단 선정…일자리 170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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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청년이 주체가 돼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체·정신건강 분야 등의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 참여할 사업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부는 17개 시·도에서 34개의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14~25일 진행되며, 사업단 선정 절차를 거친 후 청년 채용 및 사전교육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3월 이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관련 서류는 각 시·도에 제출하면 된다. 복지부는 선정된 사업단을 통해 청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1개 사업단에 최소 5명씩 채용해 청년 일자리 170개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청년층은 고용불안 등 경제적으로 취약할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이 취약함에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서비스가 충분하지 않아 지난 2019년부터 사업단 운영을 통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신·신체건강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지역 청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사업단이 자체 개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 분야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신체건강 및 자체개발 분야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내 신규 모델에 각각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문심리상담과 맞춤형 운동처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단으로 선정된 기관은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만 19~34세 이하 청년 이용자를 모집해 바우처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단 선정은 시·도가 공모를 통해 1차 심의 후 복지부와 시·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사업단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전년도 우수사업단과 야간서비스 제공사업단은 우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 및 각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정 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의 건강 증진과 일자리 창출 외에도 지역 청년의 욕구와 필요를 반영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실질적 청년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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