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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8명 사상 폭발사고’ 여수산단 여천NCC 공장 압수수색

고용부, ‘8명 사상 폭발사고’ 여수산단 여천NCC 공장 압수수색

기사승인 2022. 02. 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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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산업재해 수사 담당 근로감독과 등 35명 투입…법 위반 증거 확보 중
여천NCC 공장 압수수색<YONHAP NO-3134>
14일 오전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천 NCC 3공장에 경찰 차량이 진입하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날 폭발사고로 4명이 숨진 여천 NCC 3공장을 압수수색했다. /연합
고용노동부가 작업 중 폭발 사고로 8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천NCC 공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14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고용부 광주노동청 소속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이 투입돼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현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중대산업재해 수사 담당 근로감독관과 디지털포렌식 근로감독관 등 35명이 동원됐다. 이들은 사측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입증을 위한 증거 확보를 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폭발 사고는 노동자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사안이 엄중하다”며 “해당 사업장에서 지난 2018년에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데도 또 사고가 발생한 만큼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광주노동청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 12일 여천NCC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공장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광주노동청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현장과 본사 관계자를 소환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뿐만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책임자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여부를 규명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전 9시26분께 전남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기 기밀시험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 노동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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