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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외동포재단, ‘재외동포 2000명’ 한국 방문 계획 밝혀

제외동포재단, ‘재외동포 2000명’ 한국 방문 계획 밝혀

기사승인 2022. 04. 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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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렌지카운티서 내년 세계한상대회 열린다…해외 첫 개최
재외동포재단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21회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미국 오렌지 카운티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청소년과 대학생 2000명이 올해와 내년 초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차세대 재외동포 모국 방문 사업 ‘2022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를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만14∼18세) 연수는 7월 14∼19일, 7월 28일∼8월 2일, 2023년 1월 12∼17일 각각 5박 6일 동안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학생(만18∼25세) 연수는 7월 20∼27일, 8월 3∼10일 각각 7박 8일 동안 500명을 대상으로 서울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린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협력으로 전국의 국립 청소년 수련 시설들을 활용한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연수 환경 속에서 진행된다고 재외동포재단은 밝혔다. 재단은 모국 연수에서는 처음으로 동계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여름철 참가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모국 방문의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5월 11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에서 개별 신청하면 된다. 김성곤 이사장은 “한민족 정체성 가운데 가장 중요한 홍익인간 정신을 몸소 체득해 세계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코리안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이번 모국 연수 프로그램에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은 ‘2022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온라인 연수’도 3000명 규모로 계획 중이다. 온라인 연수 참가자 모집은 추후 일정을 확정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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