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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나토 가입 의지 공식화…“지체 없이 가입 신청해야”

핀란드, 나토 가입 의지 공식화…“지체 없이 가입 신청해야”

기사승인 2022. 05.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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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 <YONHAP NO-1720> (REUTERS)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사진=로이터 연합
북유럽 중립국인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핀란드가 나토 가입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핀란드의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 산나 마린 총리는 공동성명을 통해 “핀란드는 지체 없이 나토 가입을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나토 가입이 핀란드의 안보를 강화해 줄 것이며 동시에 핀란드가 회원국으로서 나토 전체의 동맹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토 가입 결정을 위한 행정 절차가 앞으로 며칠 내에 신속하게 처리되길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핀란드의 안보 상황을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의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은 이달 15일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이터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신청하면 내달 28~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예정된 나토 정상회의 때 혹은 이전에 승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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