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메디톡스, 1분기 매출 398억원…전년 동기 대비 25%↑

메디톡스, 1분기 매출 398억원…전년 동기 대비 25%↑

기사승인 2022. 05. 16. 16: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메디톡스 사옥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메디톡스는 16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55억원, 당기 순이익은 45억원이다.

회사 측은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톡신·필러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며 미국 ITC 소송 승소로 체결한 합의에 따른 로열티 수령과 소송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하는 등 개선세가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매출 안정화를 바탕으로 주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충북 오송 메디톡스 3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시작한 ‘코어톡스’의 매출 증가분도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에서 진행중인 차세대 톡신 제제 ‘MBA-P01’의 국내 허가도 이달 내 신청할 예정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며 안정적 재무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톡신 제제에 대한 내성 발현율을 낮추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150kDa 크기의 코어톡스가 2분기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한 만큼 매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이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및 더마코스메틱 사업 등에서도 보다 가시화된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