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전 서산시의원, 무소속 기초의원 출마 선언

기사승인 2022. 05. 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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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갖고 무소속 출마 선언, "수년간 도의원 출마 준비하던 저로서는 몸과 마음 모두 힘들어...반드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 받을 것"
김보희 전 서산시의원, 무소속 기초의원 출마 선언
김보희 후보가 17일 서산시청에서 무소속으로 서산 다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후철 기자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남도의원 후보경선에 불복한 김보희 후보가 17일 서산시의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보희 후보는 서산 다 선거구(부춘동, 갈산동, 읍내동, 성연면) 기호 4번으로 출마한다.

김보희 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서산시의원으로 출마하는 소회를 밝혔다.

김 후보는 “당시 충남도의원 예비출마자로서 정당한 공천 선임권을 찬탈당해 시민 여러분의 참정권을 행사할 수 없는 불편한 사실을 알리게 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지방자치에 부합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탈당에 대한 심정도 밝혔다.

김보희 후보는 “국민의힘 충남도당 조직부장의 허위답변(도의원 후보는 충남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된다)이 불공정 공천을 공조했다. 이 부분을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에게 따져 물었더니 ‘자격후보 추천기준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잘못됐다. 조직부장이 10년 넘게 있었다’고 답을 했다”며“반드시 개선해야할 정당정치의 폐단”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성연면 테크노밸리에 소아청소년과 유치 적극 추진 △성연중학교 일원 통학로 안심도로 개설 △성연면 테크노밸리 통학로 개선 및 정비 △서산시청사 현 위치 건립 위해 적극 노력 △각 아파트단지 내 흡연구역 설치 추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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