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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위 논란’ 윤재순 “국민 상처, 불쾌감 느꼈다면 사과”

‘성비위 논란’ 윤재순 “국민 상처, 불쾌감 느꼈다면 사과”

기사승인 2022. 05. 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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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중심, 염려하고 우려하는 부분 충분히 느껴"
성비위 논란 사과하는 윤재순 총무비서관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성비위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성비위 논란’이 제기된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17일 “지나간 부분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국민들에게 상처가 되고 불쾌감을 느꼈다면 제가 사과를 드려야 맞다”고 밝혔다.

윤 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저로 인해 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고, 국민들께서 염려하고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래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비서관은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90도 인사를 하기도 했다.

윤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운영지원과장을 맡았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윤 비서관은 2002년 11월 출간한 시집의 ‘전동차에서’라는 시에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 아이들의 자유가/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보고/엉덩이를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등의 구절을 넣어 논란을 빚고 있다.

검찰 재직 당시엔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언행으로 경호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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