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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지원 전략짜기, 낯선 입시용어부터 ‘난감’

수시 지원 전략짜기, 낯선 입시용어부터 ‘난감’

기사승인 2022. 05. 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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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지원 가능 대학 검토
연합
수시 지원 전략을 짜기 위해서는 대학별 수시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하지만 낯선 입시용어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어렵게 만든다. 모집요강 자료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입시용어를 알아보자.

◇수능최저학력기준 = 대학이 수시합격자를 변별하기 위해, 수험생들에게 요구하는 최저한의 수능 등급 기준이다. 내신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최저기준이 설정된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기준 등급 이상의 수능 성적을 반드시 얻어야만 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지역인재전형 =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명칭이 비슷하지만 대상 대학과 지원 자격 등이 다르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수도권 대학들이 지역균형 선발을 위해 입학정원의 10% 이상을 교과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지역 내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이탈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들이 실시하는 전형이다. 해당 지역 고교 출신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일반선택/진로선택 과목 = 2015개정교육과정은 고등학교 교과목을 공통과목,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 등으로 구분한다.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성취도’, ‘석차등급’)‘ 등이 표시되지만, 진로선택과목에는 ‘석차등급’이 표시되지 않는다. 일반선택과목 같은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석차등급과 단위 수를 활용하여 평균 등급을 산출하는데, 진로선택과목의 경우에는 대학들의 활용 방법에 차이가 있다. 또, 대학마다 반영하는 과목 수에도 차이가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입시용어들이 다소 어렵게 여길 수 있지만 그 의미를 정확히 알고 모집요강, 입시결과를 살피면 효과적인 대입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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