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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국 이동량, 코로나19 이전과 비슷…전주 대비 8%↓

지난주 전국 이동량, 코로나19 이전과 비슷…전주 대비 8%↓

기사승인 2022. 05. 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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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없는데도 코로나19 이전 수준
수도권 전주 대비 1.2%↓·비수도권 14.6%↓
저녁 같은 아침<YONHAP NO-4778>
비가 내린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와 나들이철의 영향으로 전국 이동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징검다리 연휴로 이동량이 크게 늘었던 전주보다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1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통계청이 제공한 S이동통신사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4주차인 지난주(5월 9~15일) 전국 이동량은 2억6075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5월 2~8일) 이동량(2억8325만건) 대비 7.9%(2250만건) 감소한 것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기(2억6504만건)와 비교하면 1.6%(429만건) 적다.

거리두기 해제 2주차(4월 25일~5월 1일) 전국 이동량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0.1% 적었으나, 거리두기 해제 3주차에는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2019년 동기보다 1.3% 많아 처음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주 전국 이동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억3904만건으로, 전주(1억4078만건) 대비 1.2%(174만건), 비수도권은 1억2171만건으로 전주(1억4247만건)보다 14.6% 감소했다.

한편 이번 분석에 사용된 기초 자료는 S이동통신사 이용자가 실거주하는 시·군·구의 행정동을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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