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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이 업사이클링 가구로 ‘재탄생’, 남산도서관에 ‘첫 선’

폐현수막이 업사이클링 가구로 ‘재탄생’, 남산도서관에 ‘첫 선’

기사승인 2022. 05. 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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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한국환경공단-롯데홈쇼핑-서울시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개관 100주년 남산도서관에 친환경 독서 공간 조성
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한국환경공단, 롯데홈쇼핑, 서울시와 19일 남산도서관에서 자원순환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대 지방선거에서 사용된 폐현수막 등을 업사이클링 가구로 제작해 공공시설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시범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기후 위기 시대에 폐자원 재활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시민 참여를 유도할 전망이다.

그동안 폐현수막은 장바구니, 청소 마대 등의 제품으로 재활용되었으나 수요처 부족으로 80% 이상이 소각되고 있으며, 실제로 2020년 총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1739t은 23.5%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소각됐었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에서 밝힌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발생할 현수막은 약 24만3282장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1087ton CO2e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매번 반복되는 선거 홍보물의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 대처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폐현수막 자원 선순환 일환으로 한국환경공단이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업사이클링 가구 기부 사업을 제안한 데서 시작하여, 폐섬유 패널 가구로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던 롯데홈쇼핑이 예산과 물품을 지원하기로 하고, 폐현수막의 수거·선별이 가능한 서울시까지 함께 하기로 결정하며 성사됐다.

각 기관은 △자원순환 시범사업 지역 연계망 구축 △폐자원을 활용한 공공시설물 조성 및 환경교육사업 △민·관·학 협업 ESG 친환경 모델 구축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분야의 경험이 많은 사회적 기업들도 동참하여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자원순환 시범사업에 시교육청 남산도서관이 가장 먼저 참여한다. 업사이클링 가구로 남산도서관의 비어있던 2층 옥외공간에 독서와 힐링이 가능한 친환경 독서 공간을 조성하여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남산도서관은 서울을 대표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남산에 위치하고, 올해 10월 5일 개관 100주년을 앞두고 공간 혁신과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이번 시범사업의 의미와 성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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