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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에 국힘 “전략동맹으로 발전” vs 민주 “외화내빈에 그쳐”

한미정상회담에 국힘 “전략동맹으로 발전” vs 민주 “외화내빈에 그쳐”

기사승인 2022. 05.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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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YONHAP NO-3447>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제공=연합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국민의힘은 ‘혈맹의 확인’이었다고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가시적 성과도 없이 중국의 반발 가능성만 키웠다며 비판했다.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한국이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평가는 극명히 갈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이번 정상회담으로 한·미동맹은 진화했다. 전통적 안보 관계는 강화됐고 세계 경제질서 변화에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며 “이제 한·미동맹은 안보동맹, 경제동맹, 가치동맹이 됐다”고 추켜 세웠다.

김형동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공동성명은 한·미동맹이 전통적 의미의 ‘안보 동맹’ 강화부터, 미래를 위한 ‘경제 동맹’, 나아가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동맹’으로 나아가겠다는 한미 양국의 결의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미국은 한국이 선진 민주국가,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 문화대국으로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도움을 준 국가이자 혈맹”이라며 “이번 공동성명으로 양국 관계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됐다는 점이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IPEF 참여가 중국과의 경제 관계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수 밖에 없다”며 “윤석열정부가 균형외교를 포기한 데 따른 후폭풍에 충분한 대비책을 갖추고 있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고 단장은 “한·미정상회담의 가시적 성과가 명확치 않아 윤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외화내빈에 그쳤다는 우려를 갖게 한다”며 “북핵 대응은 정치적 수사에 그쳤고 북핵 위협을 해소할 창조적 해법도 없었다. 북핵 해결을 위한 적극적 의지도 불분명하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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