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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추정 블로그 또 등장에 법무부 “사실관계 조사 중”

조주빈 추정 블로그 또 등장에 법무부 “사실관계 조사 중”

기사승인 2022. 05. 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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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조주빈 편지검열 대상자, 문건 반출 사실 없어"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겨냥' 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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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 ‘박사방’을 통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조주빈(27)이 2020년 3월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정재훈 기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로 징역 4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옥중 블로그를 운영하며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거론한 것에 대해 법무부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조주빈 추정 블로그 글 논란과 관련해 “조주빈은 편지검열 대상자로 지정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며 검열절차를 거쳐 발송된 편지를 통해 게시글에 인용된 사진자료나 문건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이 없다”고 23일 설명했다.

법무부는 다만 “변호인과의 편지 수발신 등의 경우는 검열이 불가하다”라며 “블로그에 게재된 자료의 습득·반출 경위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에 있으며 조사 결과 규율위반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법조계 등에 따르면,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블로그 운영자 A씨는 지난달 29일 네이버 블로그에 ‘또 들어가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이 글에서 “블로그가 차단된 이후 구치소측의 방역 실패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이 벌어졌는데 나 또한 피해 갈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주빈의 개인편지표를 올리며 “법무부 홈페이지에 있는 전자서신 제도를 이용해 내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입장을 물은 어느 기자의 서신에 대해 수신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N번방의 수장이 누군지 아니? 바로 요새 위기를 맞이한 민주당에 구원 투수로 깜짝 등장해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박지현”이라며 “도대체 업적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스물여섯 지현이는 정치계에 샛별처럼 떠오를 수 있었을까? 추적단의 업적과 주장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겠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잠재적 지도자가 정의의 수호자였는지 허풍쟁이였는지 정도는 우리 사회와 구성원 모두를 위해 검증해봐야 하지 않겠어?”라고 적었다.

앞서 해당 블로그는 실제 조주빈이 가족을 통해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져 법무부는 조주빈을 편지 검열 대상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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