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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측 “宋 5선은 ‘경륜’, 吳 3선은 ‘상상력의 빈곤’?…전형적인 내로남불”

오세훈측 “宋 5선은 ‘경륜’, 吳 3선은 ‘상상력의 빈곤’?…전형적인 내로남불”

기사승인 2022. 05. 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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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측은 2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상상력’ 발언과 관련해 “송영길의 5선은 ‘경륜’이고 오세훈의 3선은 ‘상상력의 빈곤’이라는 주장은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 캠프 박용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송영길 후보의 ‘상상력’ 발언이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지난 23일 한 대학에서 열린 총학생회 대담에서 “3선 하던 사람을 4선 시키면 매너리즘으로 새로운 상상력이 나오기 어렵다”고, 지난 15일에는 “시장직을 4선까지 하게 되면 상상력이 빈곤해지고 아이디어가 고갈된다”며 오세훈 후보의 ‘상상력’을 지적한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송 후보의 ‘상상력’ 발언을 들으면 송 후보는 자신을 마치 초선이나 재선 의원쯤으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송 후보는 이미 같은 지역구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라며 “‘4선을 하게 되면 상상력이 빈곤해진다’라는 송 후보의 논리대로라면 송 후보는 같은 지역구 인천 계양구을에서 국회의원을 다섯 번이나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직격했다.

그는 “내가 하는 5선은 ‘경륜’이고 남이 하는 3선은 ‘상상력의 빈곤’인가”라고 반문하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아무리 선거가 급하다 해도 이건 앞뒤가 맞지 않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상상력을 놓고 보더라도 오세훈 후보는 그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다”며 “오세훈표 인공섬 세빛둥둥섬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는 첨단기술과 상상력이 융합된 혁신적 결과물로 평가받으며 수도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우뚝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7 재보궐선거 때 선보인 안심소득은 기존 복지체계의 한계를 뛰어넘을 새로운 복지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공약으로 내놓은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역시 임대주택에 대한 기존 관념을 뛰어넘는 과감한 상상력의 발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지난 2010년 인천시장에 당선된 송 후보는 공약 이행률 15% 전국 최하위 성적을 기록한 끝에 결국 2014년 인천시장 재선에 실패했다”며 “얼마나 풍부한 상상력을 가졌길래 헛된 공약 남발로 무능한 시정을 펼치다 재선에 실패했나”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우리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서울시장은 단순한 ‘상상력 시장’이 아니라 ‘실력있는 시장’”이라며 “서울시민이 겪고 있는 고달픈 민생을 해결해줄 실력 있는 시장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력 있는 서울시장 후보는 과연 누구인가. 지난 1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2030 서울비전이란 치밀한 서울 플랜을 준비한 오세훈인가 아니면 지방선거를 불과 두 달을 앞두고 부산시장 출마를 저울질하다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뒤늦게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송영길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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