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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문화 없으면 나라 없다”…아동·청소년의 꿈지기

CJ, “문화 없으면 나라 없다”…아동·청소년의 꿈지기

기사승인 2022. 05.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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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에 각종 문화 혜택 제공
CJ는 올해 사회공헌 주제를 ‘채널 다양화와 문화소외지역 지원 확대’로 잡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년 넘게 지속됐다가 최근 완화하고 있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문화’ 활동의 결핍이 증가했고 사회적 격차에 따른 문화 활동의 격차도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
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모닝해즈 취업생
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모닝해즈 취업생
베트남 소녀 교육 프로젝트
베트남 소녀 교육 프로젝트

CJ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1999년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여기에 기업의 강점으로 손꼽히는 문화를 더해 CJ만의 다양한 ‘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물론 CJ계열사가 각자의 영역에 특화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이 문화로 꿈꾸고 문화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고 젊은 창작자의 개성이 존중되고 소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화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에게는 ‘공부방문화제안서’ 사업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주고 있다. 문화 창작활동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중·고등학생에게는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통해 창작활동과 경험을 제공한다. 문화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고등학생·대학생에게는 ‘꿈키움 장학’ ‘CJ음악장학사업’ 등 장학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전공자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전문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은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에겐 문화산업계 진출을 위해 ‘튠업’ ‘스토리업’ ‘스테이지업’ 등 인디음악, 단편영화, 창작 뮤지컬 각 전문 분야별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돼서는 안 된다’는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아동·청소년의 문화꿈지기’로서 문화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동, 청소년, 청년 대상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공부방제안서’ ‘청소년 문화동아리’ ‘꿈키움 장학’, 그리고 고용취약계층 청년의 취업과 자립을 지원하는 ‘꿈키움 아카데미’ 등이 그것들이다.

공부방문화제안서는 음악, 공연, 영상 등의 문화교육과 지역문화투어, 유명 관광지 탐험 등의 교육테마가 있는 문화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2005년부터 전국 누적 4472개 기관을 대상으로 모두 180만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했다.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청소년들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문화 창작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6개 분야에서 기획부터 창작까지 작품을 완성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창작 활동비, 문화 교육 및 특강 콘텐츠, 임직원의 진로 멘토링을 지원한다. 우수 동아리에는 ‘대학생봉사단’과 업계 최고 전문가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마스터·전문가 멘토’의 창작멘토링과 특강, 체험 등 체계적인 창작 과정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3년간 누적 443개 동아리와 4047명의 청소년, 576명의 멘토단이 함께했다.

꿈키움 아카데미는 만 18~29세 이하 고용취약 청년들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재단과 계열사들의 협업으로 푸드서비스(요리, 서비스매니저), 베이커리 생산전문가(생산매니저, 생산기능직) 부문의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생에게는 계열사 취업을 연계한다. 지난 5년간 모두 343명의 청년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84% 287명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CJ계열사에 취업했다.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기부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기부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CJ나눔재단이 1:1 매칭 기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눔의 선순환 구조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2006년 설립된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분야별 지원을 통해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스타 시스템 밖 다양한 장르의 인디 뮤지션들에게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튠업’,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후반작업, 영화제 출품까지 국내 유일의 단편영화 제작 전과정을 지원하는 ‘스토리업’이 있다. 뮤지컬 창작자의 작품 개발을 지원하는 ‘뮤지컬 공모’와 뮤지컬, 연극 등의 실험적인 공연의 창작과정 및 공연장을 지원하는 ‘스테이지업’ 등이 대표사업이다.

유네스코와 함께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소녀교육 캠페인’ 등 해외 진출 국가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2019년부터 3년간 4만2000여 명 대상으로 진행한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 및 고용기회 확대를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CJ사회공헌추진단 박지영 홍보담당자는 “코로나로 필수가 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활동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 각종 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물리적 거리를 해소해 더 많은 문화소외 지역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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