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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사장서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고 발생…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광주 공사장서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고 발생…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기사승인 2022. 05. 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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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타설장비 낙하로 사망
0고용
광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휘어진 펌프카 붐대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고용부)는 24일 오전 9시 15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유동)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3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현장에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당시 공사현장 1층에선 콘크리트 타설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펌프카 붐대의 중간 부분이 아래로 꺾이면서 타설 작업 중이던 A씨가 이에 맞아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인 두산건설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이에 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부분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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