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3956명 늘어 누적 1801만79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2만3935명, 해외 유입은 2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182명(17.5%), 18세 이하는 4663명(19.5%)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6344명)보다 2388명 감소한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18일(3만1342명)과 비교하면 7386명 적고, 2주 전인 11일(4만3909명)과 비교하면 1만9953명 줄었다. 수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2일(2만267명) 이후 16주 만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232명)보다 5명 증가한 237명으로, 7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2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029명이다. 국내 치명률은 0.13%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16.4%를 기록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19.4%이며, 재택치료자 수는 14만5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체 인구의 64.8%(누적3327만2841명)가 코로나19 3차접종을 마쳤다. 4차접종률은 7.6%고,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27.4%가 4차접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