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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캄보디아에 韓소방훈련 지식 전수한다

중앙소방학교, 캄보디아에 韓소방훈련 지식 전수한다

기사승인 2022. 05. 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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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82개국 229명 해외 공무원에 소방훈련 진행
중앙소방학교 화재대응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소방공무원들이 충남 공주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화재대응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 제공=소방청
중앙소방학교가 캄보디아 소방공무원에 한국의 소방훈련 지식을 전수한다.

25일 중앙소방학교는 캄보디아 소방구조국 소속 소방공무원 2명이 충남 공주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이날부터 3주간 소방교육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특별자치시와 우호 협력관계에 있는 캄보디아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앙소방학교에서는 캄보디아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첨단 소방훈련 시설을 직접 체험케 하고 캄보디아 소방훈련 시스템 발전 방안도 전수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지하층 화재진압과 고층화재 진압 △전기차 화재진압·유류화재 진압 등 화재성상 △드론 활용 산악·수난사고 수색 실습 △유해화학물질 대응 훈련 등이다.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82개국 229명의 해외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오는 9월에는 코트디부아르 공무원 20명에 대형재난 대비 현장대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 발전을 지원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소방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책무”라며 “향후 K-소방의 선진 소방훈련 시스템을 전파할 수 있도록 국제교육 프로그램도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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