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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치료교육학회·우체국공익재단, 탈북·다문화 아동 지원 위해 ‘맞손’

한국음악치료교육학회·우체국공익재단, 탈북·다문화 아동 지원 위해 ‘맞손’

기사승인 2022. 05. 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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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시행…아동 심리정서지원 및 다문화 역량 강화
정현주 한국음악치료교육학회장
정현주 한국음악치료교육학회장
한국음악치료교육학회(학회장 정현주)가 탈북 및 다문화 아동의 사회통합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우체국공익재단과 손을 잡았다.

학회는 우체국공익재단과 ‘탈북·다문화 아동 종합 지원: 하나 되는 하모니’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탈북·다문화 아동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시행된 우체국공익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70억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을 활용해 탈북·다문화 아동 대상 심리 정서지원 및 다문화 역량강화, 사회적응력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예술적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는 아동에게 영재 프로그램을 지원해 아동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학회는 국내 주요 대학교 및 기관 소속 이사진의 전문성과 지역 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탈북·다문화 아동 지원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통합 네트워크를 실현할 예정이다.

정현주 학회장은 “본 학회가 가진 전문성을 통한 기여가 학생들의 다문화적 강점과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역량을 지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주 1회 20회 과정으로 각 분야 심리치료전문가 및 예술가의 지도 하에 합창, 합주, K-pop 국악합주, 작사작곡, 미술치유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연말에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해 아동들의 성장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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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 수업이 진행되는 모습. /한국음악치료교육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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