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난사 추모 조기 내건 백악관 | 0 |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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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미사일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미사일 3발을 처음으로 섞어서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백악관은 한·미 양측이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을 규탄하고 긴밀한 협력을 계속 구축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설리번 보좌관이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도 이날 대변인을 통해 “미국은 북한의 수 차례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더 이상 도발을 자제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