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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서부산 공략…부산자생한방병원 개원

자생한방병원, 서부산 공략…부산자생한방병원 개원

기사승인 2022. 05. 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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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은 25일 부산자생한방병원을 개원하고 지역 한방 수요계층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 사하구 하단역 인근에 위치한 부산자생한방병원은 1·2·4인실 병동 60병상 규모다. 한방재활의학과, 침구의학과, 한방내과 등 7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의료진은 김하늘 병원장을 필두로 한방의료진 7명으로 구성됐다. 김 병원장은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사진설명] 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
추나요법, 신바로약침, 동작침법(MSAT) 등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한방 비수술치료를 통해 허리디스크·목디스크·척추관협착증·퇴행성관절염·교통사고 상해 등과 같은 척추·관절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부산자생한방병원에는 한·양방 협진 시스템도 적용됐다. 자기공명장치(MRI), X-Ray, 적외선 체열검사(DITI) 등 첨단 영상진단 장비를 활용해 양방의료진 2명과 상호 협진하는 한·양방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정확한 검진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자생한방병원이 발굴·재정립한 추나요법은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또 신바로약침의 핵심 성분인 ‘신바로메틴’은 치료 및 신경재생에 효과가 있는 핵심성분임이 객관적으로 입증돼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김 병원장은 “상대적으로 전문의료기관이 부족했던 서부산 지역 개원을 통해 한방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부산 권역의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김해국제공항과 인접한 이점과 함께 다수의 해외환자들을 진료한 경험을 살려 한방의 세계화를 위한 또 다른 거점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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