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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 은행권 잇따라 수신금리↑…최대 0.4%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은행권 잇따라 수신금리↑…최대 0.4%포인트

기사승인 2022. 05. 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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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수신금리를 올리고 나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정기예금 및 적립식 예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

신한은행의 대표 정기예금인 S드림 정기예금 금리는 만기별 0.2~0.4%포인트 인상되며 대표 적립식 상품인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 1년만기는 최고금리 연 4.6%로 변경된다.

또한 서민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적립식 상품인 신한 새희망 적금 금리는 0.3%포인트 인상돼 최고 연 5.%가 적용된다.

NH농협은행도 30일부터 거치식예금(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0.25∼0.3%포인트, 적립식 예금(적금)의 금리를 연 0.25∼0.4%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마찬가지로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 상품의 금리를 최고 0.25%포인트 인상한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과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2.95%에서 3.2%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연 3.25%에서 3.5%로 각각 0.25%포인트 오른다.

또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369 정기예금’ 1년제의 경우 기본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돼 최고 연 2.05%가 적용된다.

이보다 앞서 우리은행은 22개 정기예금과 16개 적금 금리를 이날부터 최고 0.4%포인트 올린 상태다. 이에 따라 우리아이행복적금이 기존 1.55%에서 1.95%로 0.4%포인트 올랐다. 나머지 상품들은 0.10∼0.3%포인트씩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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