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이낙연 전 총리와 남양서 합동유세

기사승인 2022. 05.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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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후보, 이낙연 前국무총리·송옥주 국회의원 등과 남양읍에서 합동유세 펼쳐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절대 반대, 신안산선 연장
합동유세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오른쪽 세번째)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함께 27일 오후 화성시 남양읍에서 합동 유세를 펼친 후 인사하고 있다./제공=정명근 후보 캠프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장 후보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함께 27일 오후화성시 남양읍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며 서부권 민심을 공략했다.

정명근 후보와 이낙연 전 총리는 남양읍 기업은행사거리에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이날 송옥주 국회의원(화성시 갑 지역구), 배우 윤용현, 코미디언 황기순 등도 동참하며 합동 유세는 열띤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전총리는 “화성처럼 인구와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들은 역설적으로 성장 때문에 위기를 자초할 수 있다”며 “정명근 후보처럼 공직 경험과 행정적 소양이 풍부한 사람이 화성시장이 돼야만 화성 발전을 장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과 같이 개발 현안사업이 많은 곳에는 필연적으로 부정부패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정 후보처럼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이 시장이 돼야만 사심과 부패 없이 시정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정명근 후보는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절대 반대 △신안산선 연장사업(남양) 조속 추진 △시내외버스 노선과 환승체계 전면 개편 △서남부~서울행 광역버스 노선 증차와 심야버스 신설 △화성 서부~동부 교통 인프라 구축 △남양~화성호 자전거도로 연결 추진 ◇주민보행로와 안전펜스 설치 등 지역 맞춤형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정 후보는 “오늘 이낙연 전 총리, 송옥주 의원이 전국에서 격전이 벌여지는 가운데 직접 화성까지 오셔서 함께 유세에 참여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부권 대(大)개발과 동부권 부양을 통해 서부와 동부 사이의 균형을 지혜롭게 회복시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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