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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역사·여성 삶 담았다”…구술사 자료집 발간

“관악 역사·여성 삶 담았다”…구술사 자료집 발간

기사승인 2022. 06. 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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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관악 Her Story’ 발굴사업단 감사장 수여식 현장. 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지역사회 속 여성의 삶을 구술 채록으로 담아낸 자료집 ‘관악 허 스토리 북(Her Story Book)’을 발간했다. 지역 발전에 공헌한 여성들을 재조명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자료집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관악 Her Story’ 발굴 사업을 통해 발간됐고, 관내 여성 9명이 채록에 참여했다. 구는 지난 20일 이들 구술사 발굴채록단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자료집은 관악의 역사와 이곳에 자리잡은 여성 10인의 삶을 담았다. 지난 1990년대 미성동 일대 봉제공장 이야기, 난곡의료협동조합과 난곡 어머니들의 경험, 관악문화원과 함께해 온 관악문화인의 삶 등 다양한 나이대 여성들이 겪은 시대·지역의 변화를 다뤘다.

앞서 구는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구술사 발굴채록단을 모집하고 한국구술사연구소와 협력해 구술사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서 구술사 자료집을 발간하면서 기록의 주체로 전문가가 아닌 지역 여성을 참여시킨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구는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다양한 여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 역사의 증인이며 주인공이었던 여성들의 발자취와 역할을 기억하고 보존하게 됐다”며 “관악 허 스토리 발굴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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