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시민 생각 반영한 ‘한줄 제안’...주요 시정정책 ‘활용’

기사승인 2022. 06. 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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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제,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 두고 참여
SNS 통해 작성한 간단한 댓글만으로 제안 참여
광양시청전경사진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전남 광양시는 시민의 참신한 생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제안제도의 일환으로 ‘주제 있는 한 줄 제안’을 오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제 있는 한 줄 제안’은 시민 제안제도를 대폭 간소화한 것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 광양시 페이스북을 통해 작성한 간단한 댓글만으로 제안에 참여하도록 한 신규시책이다.

참여는 광양시 페이스북에 게시될 네이버 폼에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정책 제안’에 대해 간단한 댓글과 인적사항을 적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정책 제안의 주제는 부서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이 이번 ‘주제 있는 한 줄 제안’의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

제출된 제안은 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자 5명을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상품을 7월 중 증정할 예정이며,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해 보완과정을 통해 시책화된다.

또 추첨을 통해 참여자에게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증정해 우수제안에 채택되지 못했더라도 참여한 시민에게 무더운 장마철,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화엽 기획예산실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책화하고 시정 혁신에 기여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 제안을 상시로 받으며, 2022년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제 있는 한 줄 제안’ 외에도 시민 정책 제안 공모전인 ‘내 손으로 만드는 빛나는 광양’, 내부직원 대상 공모전 ‘상상 더하기 직원 아이디어’ 등 다양한 시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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