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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신 ‘양향자’, 국민의힘 제안 ‘반도체특위’ 위원장 맡는다

민주당 출신 ‘양향자’, 국민의힘 제안 ‘반도체특위’ 위원장 맡는다

기사승인 2022. 06.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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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무소속 의원, 국민의힘의 초당적 제안에 수락
최형두 "협치국회 응원, 저희도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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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지난 4월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이 26일 국민의힘이 제안한 ‘국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서 “저는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위를 제안했고, 국회 개원 즉시 특위를 설치한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국민의힘의 그 약속과 의지를 믿고 저는 반도체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 의원은 “반도체는 경제이자 안보”라며 “여야와 이념이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의원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도약이나 쇠퇴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헌정 역사상 최초로 여당의 특위 위원장을 야당 인사에게 맡겨야 할 만큼 중차대하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정파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특위로 만들겠다”며 “저는 특정 정당에 소속됨이나 입당 없이 오직 반도체 산업의 수호와 육성에만 전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양 의원은 “30년간 반도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반도체 특위가 오는 28일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27일 반도체 특위 위원 전체 명단을 공개한다.

국민의힘 정책위 관계자는 “위원장을 맡아주실 양 의원은 광주여자상업고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사업부에 30년 근무했고 임원으로 승진한 ‘신화 창조’의 산증인”이라며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양 의원의 결단에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과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하는 초당적 기구를 만들겠다”라며 “진정으로 여야 협치와 산업이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승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SNS에 ‘양 의원과 함께 협치 국회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마침 저는 양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민주당 의원님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국회글로벌혁신포럼 정회원이다. 저희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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