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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임채빈, ‘왕중왕전’도 제패...파죽의 55연승

경륜 임채빈, ‘왕중왕전’도 제패...파죽의 55연승

기사승인 2022. 06. 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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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임채빈이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경륜 임채빈(31·25기)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마저 제패했다. 한국 경륜 사상 최다 55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임채빈은 지난 26일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끝난 2022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불리한 편성에도 경주 초반부터 가장 강력한 대항마 정종진을 뒤에 붙인 채 자력 승부를 펼치는 과감한 전략으로 당당히 승리를 따냈다. 2착은 임채빈에 0.01초 뒤진 정종진이 차지했다.

임채빈은 이날 승리로 연승행진도 이어갔다. 파죽의 55연승으로 한국 경륜 역사를 다시 한번 새로 썼다. 데뷔 후 대상경주 무패 기록도 여전히 이어갔다.

임채빈은 이날 경주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전문가들은 임채빈에 대해 타고난 건각, 강한 정신력, 철저한 자기관리 등 어느 면에서든지 역대 경륜 최강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한다. 특히 이날 보여준 것처럼 ‘묻지마 선행’ 같은 적당한 쇼맨십까지 갖춰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왕중왕전’은 전반기 성적 최상위 랭커들이 출전하는 만큼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임채빈에게 고비로 여겨졌다. 그러나 ‘왕중왕전’마저 거머쥠에 따라 이제 관심은 임채빈의 연승 숫자가 얼마까지 연장될 지에 쏠리고 있다. 이날 임채빈에 이어 2착에 그쳤지만 정종진은 여전히 임채빈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힌다. 이날 경주에서 정종진은 임채빈에 불과 0.01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과거 완패에 가까웠던 결과와 비교하면 격차를 크게 줄인 셈이다.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 역시 향후 경륜의 관심 대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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