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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달 총 25만8610대 판매…2020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

기아, 지난달 총 25만8610대 판매…2020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

기사승인 2022. 07. 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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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4만5110판매…전년 대비 8.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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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유럽 신차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제공=기아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5110대, 해외 21만3500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25만86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868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셀토스가 2만545대, K3(포르테)가 1만7358대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8.5% 하락했다. 쏘렌토가 가장 많은 5593대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승용 모델은 K8 4012대, 레이 3812대, 모닝 2414대, K5 2352대 등 총 1만4837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카니발 5590대, 스포티지 4513대, 니로 3821대 등 총 2만5681대가 팔렸다. 봉고Ⅲ를 포함한 상용 모델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592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지난달 전체 판매 실적이 증가한 것에 대해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의 경우 2020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더 뉴 셀토스(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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