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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4조… ‘선방’ 했지만 ‘하락 반전’올까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4조… ‘선방’ 했지만 ‘하락 반전’올까

기사승인 2022. 07. 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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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2분기
삼성전자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제공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삼성전자가 연결기준 14조원에 달하는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늘었지만 증권가 전망치에는 다소 못 미친 수치에 시장에선 ‘악재 속 선방했다’는 평가와 ‘하락 반전 시그널’이라는 진단이 동시에 나온다. 상반기 기준으론 28조1214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21조9496억원 보다 28.1% 늘었다. 하반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 영업이익 50조원을 넘길 수 있을 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전년동기 대비 11.38% 늘어난 연결기준 14조원의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77조원으로 20.94% 늘었다. 다만 전기대비 해선 매출은 1%, 영업이익은 0.85% 줄었다.

오전 9시 4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3.19%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우려가 해소된 시점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일각에선 워낙 심화하는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 소비재의 전면에 서 있는 휴대폰과 후방의 반도체가 휘청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왔다. 이날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불안이 확산됐던 이유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 분기에 비해 소폭 줄었어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각종 악재가 산적한 상황에서 선방한 성적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초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는 14조 6954억원이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를 발단으로 2분기 들어 국제 원자재가격은 급상승 했고 글로벌 초고물가 시대를 열었다. 이 영향으로 미국 연준을 중심으로 한 각 국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상해 물가 잡기에 나섰고, 이제 차원이 다른 소비 위축이 시작 될 거라는 게 하반기 삼성전자의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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