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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쟁대위 출범식…“사측의 통큰 결단 필요”

현대차 노조, 쟁대위 출범식…“사측의 통큰 결단 필요”

기사승인 2022. 07. 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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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는 7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쟁대위 출범식을 열었다./제공=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 중인 가운데 노조 측이 쟁의대책위 출범식을 가졌다. 노조는 차기 교섭까지 사측의 통 큰 결단을 촉구했다.

현대차 노조는 7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안현호 노조위원장 등 집행부와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쟁대위 출범식을 열고 ‘통큰 결단 없다면 휴가전 타결 없다’며 올해 임금투쟁 승리를 결의했다.

노조는 쟁대위 투쟁 결의에 이어 9일 전조합원의 특근도 거부하는 등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올릴 예정이다.

안현호 노조위원장은 “사측의 임금성 제시안에 대해 각계각층에 있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공통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이었다”며 “휴가까지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주말 실무교섭을 통해 다음주 교섭까지 추가 일괄제시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측은 앞서 전날 열린 본교섭에서 임금 8만9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격려금 50% 등이 포함된 올해 첫 임금성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측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안이 아니다”면서 사측에 추가 제시를 요구한 상태다. 노조는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 순이익 30% 성과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주말에도 실무자들이 집중교섭을 갖고 의견차를 줄인 뒤 다음주인 11일부터 13일까지 본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조는 13일까지 사측과의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곧바로 2차 쟁대위를 열고 파업 등 향후 투쟁 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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