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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간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 무비자 입국…‘서울 페스타’ 흥행 기대

8월 한달간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 무비자 입국…‘서울 페스타’ 흥행 기대

기사승인 2022. 08. 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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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페스타 2022 개최 등 외래 관광객 유치 발판"
서울시청
/박성일 기자
8월 한달간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이달 10일부터 5일간 열리는 서울시의 대규모 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등이 참석한 '제100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관계부처와 함께 일본, 대만, 마카오 대상 무비자 재개를 지속 협의해왔다. 오는 10일 개막하는 글로벌 축제인 '서울페스타 2022' 등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다.

최근 외국 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일본 등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하는 데 3∼4주가 걸리는 등 비자 문제가 관광객 유치에 지장이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더라도 출발 72시간 전에 '전자여행허가제도(K-ETA)'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K-ETA를 신청·허가를 받아야 방한할 수 있다.

최경주 시 관광체육국장은 "비록 8월 한 달이라는 한시적인 기간이지만, 서울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미식·야경·뷰티 등 서울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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