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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권칠승·임종성’ 8일 도당위원장 단일화 투표 진행

[단독]‘권칠승·임종성’ 8일 도당위원장 단일화 투표 진행

기사승인 2022. 08. 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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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원장 100% 투표' 방식 합의
8일 '현장 투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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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한 임종성·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홈페이지 참고
차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한 권칠승·임종성 의원이 '지역위원장 100% 투표' 방식의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의원은 최근까지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놓고 협상을 거듭했지만 의견 차 등으로 성과 없이 종결됐다. 그러다 전날(3일) 경기도 내 지역위원장 59명을 대상으로 한 '단일화 투표' 방식에 합의했다.

단일화 결과는 오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되는 현장 투표를 통해 공개된다. 지역위원장 다수로부터 선택된 의원을 다른 한쪽이 추대하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임 의원은 4일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저와 권 의원이 1년씩 나눠서 경기도당위원장을 맡자는 방안 등이 다양하게 거론됐다"며 "재논의를 거듭한 끝에 전날(3일) 지역위원장 100% 투표 방식의 단일화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당초 당원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진행하려 했으나 (중앙당에서) 명부를 주지 못한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이 때문에 논의를 거쳐 (지역위원장 100% 투표에) 합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과 권 의원은 경기도당 위원장 후보 등록(10~12일) 기간 전부터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혀왔다.

임 의원은 지난 7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총선에서 다시 승리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의원도 지난 7월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출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출신 권칠승이 경기도를 더욱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당은 오는 27일 오전 대의원대회를 열고,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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