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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사이래 처음으로 노사 임협 체결

삼성전자, 창사이래 처음으로 노사 임협 체결

기사승인 2022. 08. 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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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창사 53년만에 처음으로 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을 체결한다. 노사는 10개월간의 교섭을 마치고 '2021~2022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의결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체결식은 오는 10일 용인시 기흥캠퍼스에서 진행한다.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2021년 임금교섭을 시작했고, 이후 올해 임금교섭을 함께 협상해 왔다.

최종 합의안에는 명절 연휴 기간 출근자에게 지급하는 '명절배려금' 지급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리고, 올해 초 신설된 '재충전휴가 3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올해에 한해 연차수당을 보상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임금피크제와 휴식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임금인상률은 기존에 회사가 정한 수준을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5%(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평균 3.0%), 올해 9%(기본인상률 5%, 성과인상률 평균 4%)의 임금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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