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 물폭탄] 서울 서남권, 집중호우에 통행 자제 요청 잇따라

[서울 물폭탄] 서울 서남권, 집중호우에 통행 자제 요청 잇따라

기사승인 2022. 08. 08. 23: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동작구 일대에 시간당 130mm 폭우
동작구 "통행 자제" 관악구 "산사태 위험"
순식간에 허리까지 들어찬 빗물<YONHAP NO-6039>
8일 밤 서울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연합
서울 서남권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각 구청이 주민들에게 통행 자제를 권고했다.

서울 동작구는 8일 집중호우로 관내 전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통행을 자제해 달라고 긴급 공지했다.

구청은 이날 오후 10시36분께 "동작구 일대 시간당 130mm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며 "성대시장 부근, 사당1동 남사초, 보라매 여의대방로 등 동작구 전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모든 주민께서는 차량 운행 및 통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내했다.

또 "도림천 인근은 범람 위험이 있으니 예의주시하기를 바란다"며 "가정 내 침수 등으로 양수기가 필요하신 분은 동 주민센터에서 대여 중이니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동작구에 따르면 오후 10시47분께 도림천 둑 일부에 붕괴 위험도 있는 상황이다.

관악구청도 이날 오후 9시30분께 산사태 경보 발령을 알린 데 이어 오후 11시2분께 청룡동 인근 산사태 위험을 긴급재난 문자로 안내했다.

관악구는 "청룡동 1580-3(관악그린빌라) 인근 산사태 위험이 있으니 인근 주민들께서는 청룡동 주민센터 4층(쑥고개로 44)으로 대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