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26~32도
| '다시 장마'<YONHAP NO-4055> | 0 |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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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0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등 수도권에 내리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북부 100~300mm 수준이고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전북 남부, 울릉도·독도 50∼150㎜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구역의 변동성이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전남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지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도는 동해 1.5∼3.5m, 서해 0.5∼1.5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