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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한영훈 대표회장 “광복 77주년, 신앙 자유 위한 희생 기억하자”

한장총 한영훈 대표회장 “광복 77주년, 신앙 자유 위한 희생 기억하자”

기사승인 2022. 08. 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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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영적 예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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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제공=한장연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10일 광복 77년을 맞아 메시지를 냈다.

한영훈 목사는 "광복은 일본제국주의 식민지 백성이었던 우리 민족에게 77년 전에 주어진 8.15 광복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라며 "광복 77주년을 맞이해 나라를 빼앗기고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믿음의 선배들과 조상들의 눈물과 피땀을 되새기자,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통치에 맞서 국내외에서 펼쳐나갔던 독립운동과 3.1만세운동, 국채보상운동, 신사참배 거부 등 해방과 신앙의 자유를 되찾기 위한 저항과 희생을 잊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수그리스도는 평화"라며 "그러므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은 평화를 이루는 일로, 평화를 위해 복음으로 남북이 하나 되는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서야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힘써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목사는 메시지를 마무리하면서 한국교회의 사회적 공신력은 약화됐으며 교세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허물과 죄를 고백하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한국 교회가 바로서야 나라와 민족에 비전을 제시하며, 하나님 나라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교회와 교인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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