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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 스타 차이훙 하루 8억 수입 기염

中 인터넷 스타 차이훙 하루 8억 수입 기염

기사승인 2022. 08. 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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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뻥이라는 주장도 없지 않아
중국은 시장이 엄청나게 넓은 만큼 한 가지 아이템으로 히트를 치게 되면 그 당사자는 졸지에 억만장자가 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웬만한 연예인들 뺨치는 이른바 왕훙(網紅·인터넷 스타)들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웬만한 부호들이 부럽지 않는 수입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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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입이 400만 위안이라고 주장한 중국 왕훙 쑨차이훙 씨./제공=쑨차이훙 SNS.
이 사실이 어느 정도 맞다는 사실이 최근 한 왕훙에 의해 어느 정도 확인됐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이 주인공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홈 쇼핑 채널을 운영 중인 쑨차이훙(孫彩虹·31)이라는 인물로 최근 하루에 무려 400만 위안(元·7억76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장, 화제를 부르고 있다.

만약 그녀의 말이 사실이라면 매일 방송을 할 경우 14억6000만 위안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가볍게 나온다. 설사 1주일에 3일만 방송을 해도 5억 위안 정도는 벌 수 있지 않나 싶다. 잘 나가는 중국 왕훙들의 수입이 연 10억 위안 전후에 이른다는 소문이 있는 것을 보면 그녀의 말은 공연한 허풍이 아닐 수 있다. 게다가 그녀의 팔로워는 무려 1000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물론 그녀의 말이 웃기는 소리라는 주장이 없지는 않다. "그 정도로 많이 벌면 벌써 재벌이 됐다. 그러나 나는 당신의 이름조차 모른다. 사기 치지 말라"고 비난하는 SNS의 글들을 봐도 잘 알 수 있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기는 했으나 필요하다면 세무서의 조사에도 적극 응하겠다는 입장 역시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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