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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서울 신영시장서 폭우 피해상황 점검…누전·점포시설 보수 등 지원

정진수, 서울 신영시장서 폭우 피해상황 점검…누전·점포시설 보수 등 지원

기사승인 2022. 08. 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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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신월동에 있는 신영시장을 방문해 폭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공=중기유통센터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2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신월동에 있는 신영시장의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영시장은 1981년에 개설돼 현재 총 136개 점포, 약 430명의 소상인이 종사하고 있는 전통시장으로 하루 이용객이 1만5000명 ~ 2만명에 이르며 2007년에 환경개선과 현대화 사업을 통해 각종 시설을 정비했지만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200mm 이상 내린 이번 폭우로 일부 점포 내에 누수가 발생했고 집기 유실, 파손 등으로 인한 영업 지장까지 초래했다. 특히 상인들이 감전 등의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있으며 폭우로 인해 발생된 노폐물로 인해 시장 지하 우수로가 제기능을 상실하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는 등 현재는 한시적으로 일부 점포의 영업을 중단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이날 신영시장을 방문해 신영시장 상인회를 만나 현장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누전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점포의 시설 보수 등을 우선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새로 우수관 매립 등이 필요한 부분은 상인회와 논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번 폭우를 계기로 신영시장에 대한 전기·시설 점검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행복한백화점 앞 공간을 활용한 신영시장 상품 판매전 △중소기업유통센터 각종 지원사업 참여기회 제공 등 지원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 대표이사는 "하루라도 빨리 상인들이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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