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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집의 귀환’ 정유업계 상반기 평균 급여 8000만원대

‘기름집의 귀환’ 정유업계 상반기 평균 급여 8000만원대

기사승인 2022. 08.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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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조에 성과급 반영
에쓰오일 상반기에만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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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정유사들의 상반기 평균 보수가 8000만원을 훌쩍 넘겼다.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성과급이 반영되면서다. 특히 에쓰오일(S-OIL)은 상반기 보수가 1억원을 넘겼다.

17일 정유업체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에너지의 올해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는 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5200만원)보다 63.5%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 상반기(7700만원)와 비교해도 800만원이 많다. 올해 상반기 급여가 오른 것은 지난해 호실적에 대한 성과급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정유사는 대개 업황과 급여가 연동되는 데다 매출 규모에 비해 직원 수가 적어 급여 수준이 타 업계보다 월등히 높은 '신의 직장'으로 꼽혀왔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020년에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급여가 급감한 바 있다.

GS칼텍스의 올해 상반기 평균 급여는 8571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384만원)보다 59.2% 올랐다. 에쓰오일의 상반기 평균 급여는 1억77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5462만원)보다 84.5%나 증가한 것이다. 현대오일뱅크의 올해 상반기 평균 급여는 지난해 상반기(4900만원)보다 10.2% 많은 5400만원이었다.

정유사들의 내년 급여도 역대급으로 높을 전망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급등으로 그 어느때보다 훈훈한 상반기를 보낸 덕분이다. SK에너지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합은 12조3203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3배 이상으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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